“트럼프는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는 글이 트위터에 빠르게 퍼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수감자의 옷을 입고 경찰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AP통신은 “이미지는 모두 조작된 가짜이며 트럼프는 체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청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찰에 체포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사진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이미지라고 한다.
일부는 디지털 데이터 분석 그룹인 벨링캣(Bellingcat)의 창업자인 엘리엇 히긴스(Elliott Higgins)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사진을 자세히 보면 경찰복이 일그러져 있거나 여기저기에 적힌 글자가 이상하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어 AI가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갈수록 고도화되는 AI 기술로 인해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래는 AI가 만든 다른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