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SM(에스엠) 인수 절차를 중단합니다. 경영권은 카카오로…


SM의 경영권을 둘러싼 하이브와 카카오의 한 달간 공방이 막을 내렸다.

양측은 SM 인수를 위해 부적절한 치킨 플레이를 계속할 수 없다는 점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회사는 서로를 부끄럽게 만들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지분을 늘리겠다는 공개 제의를 내놨다.

하지만 참여를 늘리기 위해 공모가를 인상하면서 과도한 경쟁 출혈이 예상되자 두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양사는 과열 경쟁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방지하기로 했다.

먼저 하이브는 카카오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고, 카카오는 하이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카카오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공매도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하이브와 업무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주, 멤버, 팬, 아티스트들에게 약속한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에 대해 긍정적이다.


SM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되면서 향후 주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가 오는 26일까지 공개매수를 지속하기로 한 만큼 공모가 15만원이 초기 지지선 역할을 해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큰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이면서 급락폭발 가능성이 있어 추가 하락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그리고 공개매수가 마감된 직후에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주가를 뒷받침할 자료가 없습니다.